매일신문

브리핑

▨코언, 홍콩방문 美장비 수출논의

홍콩을 방문한 코언 미 국방장관은 11일 오전 동젠화(董建華) 홍콩 특별

행정구 행정장관을 예방한 뒤, 정부 관계자 및 기업가들과 만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홍콩을 경유한 미국 밀항, 미국산 첨단장비의 중국 수출 문제가 주의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 정교회, 납세번호 바코드화 반대

러시아 정교회는 국세청 등이 실시하고 있는 개인의 납세번호와 바코드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정교회는 납세번호를 암호화한 바코드가 그리스도에 반하는 악마의 상징인 '666' 숫자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미 일년이 지난 정부의 바코드화 작업에 정면 반대하고 있다.

▨러, 여성부총리 주지사 선거 출마

러시아 현 내각의 유일한 여성각료 마트비옌코(50) 부총리가 11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주지사 선거 입후보를 선언했다. 지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그는 "평생 동안 이길 자신이 있는 일만 해왔으며, 조금의 동요라도 있었다면 결코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5월14일 선거에서의 당선을 확신했다.

▨클린턴 남아시아 순방…좌파 반대

열흘 후로 예정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남아시아 순방 계획이 해당국 좌파세력의 시위를 유발, 순방 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방글라데시에서 10일 회교와 좌익 정치단체들이 수도 다카 시내를 행진하며 반미 구호를 외친데 이어, 인도의 9개 좌익 정당들도 주 전역에서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노르웨이 노동당 차기내각 조각

노르웨이 야당인 노동당 지도자 스톨텐베르그(41)가 차기 정부의 조각을 맡아 달라는 본데빅 전총리의 요구를 11일 수락했다. 전 내각은 환경문제로 야기된 의회 신임 투표에서 패배하자 노동당에 차기정부 조각권을 부여하도록 하랄드 5세 국왕에게 요청한 뒤 총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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