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 1월보다 크게 낮아졌다.
11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2월 중 경북지역 어음부도율은 전자·전기 및 섬유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 1월 0.24%에서 0.1%포인트 떨어진 0.14%를 나타냈다.
부도금액은 42억원으로 지난 1월의 79억원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가장 많은 12억원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했다. 반면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띠고 있는 전자·전기업종의 부도는 거의 없었으며, 수출 회복세로 접어든 섬유업도 부도금액이 4천만원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포항과 김천지역 부도율이 각각 0.47%, 0.32%에서 0.14%로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20개로 지난 1월 24개에 비해 다소 줄었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4개, 도소매업 6개, 건설업 4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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