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투신 뮤추얼펀드 허용

時價평가 정착 전제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13일 오는 7월 시가평가 실시를 위해 투신사들이 모든 문제들을 6월말까지 정리해주도록 당부하는 한편 시가평가가 정착되면 기존 투신사에도 뮤추얼펀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금감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거버너스챔버에서 투신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금감위원장은 시가평가 실시 계획이 당초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문제점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투신사들에게 이러한 문제를 오는 6월말까지 정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시가평가가 정착되는 시기에 기존 투신사에도 뮤추얼펀드를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금감위원장은 투신사의 가장 큰 문제는 공신력 실추라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익재산과 고유재산을 더욱 명확히 분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투신사들이 매력있는 상품을 개발하면 이탈된 자금이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신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고 주문했다.이 금감위원장은 대우채 손실분담과 정산문제에 대해서도 조속히 결론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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