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플라자

◈대구시 섬유수출 상담회 5월 개최

대구시는 지역 섬유제품의 해외판로를 다각화하고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KOTRA 대구.경북무역관과 공동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섬유수출 상담회'를 오는 5월23~26일까지 대구파크호텔에서 연다.

대구시는 상담회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에 대해 통역, 부스 설치 등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참가할 기업은 13~31일까지 대구시 국제협력과(429-3277) 또는 KOTRA 대구경북무역관(053-756-2341)으로 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대구에 있는 섬유 및 섬유 관련 제품 생산업체다.

대구시는 앞으로 품목별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최하기로 하고 6월 광학제품, 11월 기계제품에 대한 상담회를 열 방침이다.

◈한국상품 日시장 점유율 대폭 상승

지난해 우리나라 상품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대폭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의 99년 총 수입액에서 한국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5.17%로 98년의 4.30% 에 비해 0.87% 포인트 상승, 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상품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지난 95년 5.14%를 나타낸 후 96년 4.57%, 97년4.30%, 98년 4.30% 등으로 매년 하락 또는 답보상태를 거듭하다 4년만인 작년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1월중에는 점유율이 5.75%로 상승, 올 한해도 점유율의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삼성차.르노 오늘부터 본격적 협상

삼성자동차 매각 본협상이 13일부터 시작된다.

12일 채권단 및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의 장 마르크 르푸 대외협력 담당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이 13일 방한, 삼성 및 채권단과 인수협상을 본격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이번 협상은 삼성차 매각가치에 관한 채권단과 르노측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르노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순방기간인 지난 6일 4억5천만달러(5천40억원 상당)에 삼성차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의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채권단은 법원의 자산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소한 1조원 이상을 인수가격으로 요구하고 있다.

◈신라호텔 '귀족사이트' 시범서비스

최근 소득양극화 현상을 타고 부유층을 겨냥한 '귀족마케팅'이 유통.제조업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공간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귀족사이트'가 등장했다.

신라호텔은 13일 부유층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노블리안닷컴(www.noblian.com)의 시범운영을 개시하고 오는 5월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우선 골프, 미용, 다이어트, 패션, 자동차, 요리, 증권, 포도주,쇼핑 등 부유층이 희망하는 각종 정보를 매일 아침 제공하는 한편 고가제품을 취급하는 쇼핑몰을 방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인쇄 원가계산 프로그램 무료 보급

조달청이 인쇄물 원가계산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20일부터 보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인쇄하려는 책자 등의 종류, 권수, 용지종류, 용지가격, 조판비등 인쇄에 필요한 항목별 단가를 입력하면 인쇄비와 제본비 총액을 단시간에 총액으로 계산해 낸다.

활용을 원하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인쇄업체들은 조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arok.go.kr)에서 이 프로그램을 내려받기(Download)만 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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