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상거래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대구지역 기업들의 인지도와 활용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106개 제조, 유통/서비스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19.9%만이 전자상거래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자상거래의 기초가 되는 홈페이지가 '있다(46.2%)'는 응답은 '없다(53.8%)'에 비해 낮았으며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도 무려 87.9%에 달했다. 전자상거래를 하지 않는 업체중에서 '앞으로도 전자상거래를 활용할 계획이 없다'는 비율이 48.9%로 전자상거래 활용 의사가 전혀 없는 업체가 대부분이었다. 전자상거래 활용 기업중에서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에 이용한다는 응답이 7.5%로 '기업간 거래(4.7%)'보다 높았다.
한편 전자상거래의 이점(복수응답)으로는 '유통비용(33.9%)과 마케팅(33.3%) 비용 절감'을 꼽은 업체가 많았고 '신용거래활성화(14.6%)', '시장투명성 제고(10.4%)'가 그 뒤를 이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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