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구 사이버 아파트 본격 개발

◈초고속통신망 전세대 설치(주)청구는 지역 주택업계에서 처음으로 지난 13일 벤처기업인 코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터넷아파트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청구는 코렉과의 제휴를 통해 자체 분양할 모든 아파트에 초고속통신망을 각 세대까지 확장 설치하고 아파트내 자체 서버를 구축, 인터넷 사용을 위한 기초 인프라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THIS(Total Home Internet Service)'란 네트워크시스템을 벤처업체와 공동 개발해 제공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아파트단지내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이 사이버공간에서 관공서 민원업무, 화상통화, 반상회, 재택근무, 홈쇼핑, 홈뱅킹을 가능토록 지원한다.

단계적으로 청구가 분양한 모든 아파트 주변상가와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해 인터넷으로 피자.자장면을 주문하는 것을 비롯해 농산물을 싼 가격으로 공동 구매하는 공동소비체 네트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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