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영철 의원은 11일 "지역구인 칠곡에서 출마하지 않겠다"며 내달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고향과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 출마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주민들에게 밝혀 왔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지난 97년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지원했던 민국당의 이수성 상임고문이 이 곳에 출마할 뜻을 밝힌 이후 고민을 거듭해 온 끝에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은 또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당적을 계속 보유하겠다"고 일축한 뒤 "지역간 화합을 위해 주력하겠다는 국민회의 입당 당시의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徐奉大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