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축구 국가대표 올림픽팀 주축으로

이천수(고려대), 이영표, 최태욱(이상 안양LG)등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허정무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0년아시안컵 지역예선 6조리그(4·5-9, 동대문)에 출전할 2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허정무 감독은 기술위원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새로 구성된 대표팀은 23세이하의 올림픽대표선수들이 주축이 돼 경험과 실력면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지만 오는 9월 시드니올림픽 본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대표팀은 23일 소집, 24일 개인별 건강진단을 받은 뒤 31일까지 울산에서 합숙훈련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또 미얀마, 몽골, 라오스와 한 그룹에 묶여 치를 아시안컵 1차예선을 시작으로 시드니올림픽까지 올림픽선수중심으로 편성돼 국내외 주요대회를 치르게된다.

◇대표선수 명단(◈는 신규)

△골키퍼=김용대(연세대) 김태진(전남) △수비수=하용우(포항) 박동혁(고려대) 박재홍(명지대) 남기성(수원) 심재원(부산) 장상원(미포조선) △미드필더=박진섭(상무) 이영표(안양) 이영훈(전남◈) 박지성(명지대) 김도균(울산) 고종수(수원) 이관우(대전) 이천수(고려대) △공격수=김은중(대전) 이동국(포항) 최철우(울산) 설기현(광운대) 신병호 안효연(동국대) 최태욱(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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