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리핑

▨美 소행성 탐사선'슈메이커'로 명명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소행성 탐사를 위해 발사된 우주선 '지구근접 소행성 랑데뷰(NEAR)'의 이름을 저명한 천문지질학자 이름을 따 '유진 슈메이커'로 고쳤다고 밝혔다. 우주선 '유진 슈메이커'는 현재 '에로스'로 불리는 433호 소행성의 크레이터와 화학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그 궤도를 선회 중이다.

▨미국 비아그라 부작용 522명 사망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가 심장혈관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 연구결과가 지적했다. 미국 FDA에 보고된 사례들을 토대로 작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아그라 복용으로 문제를 일으킨 1천473명 가운데 522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들은 대부분 심장혈관과 관련한 문제로 사망했다.

▨"러 인구 2050년 2천만명 감소"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 서기는 15일, 러시아 인구가 2016년이 되면 현재 보다 800만명 감소하고 2050년에는 무려 2천만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보건부 확대 간부회의에 참석,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러시아가 20~30년 후 최다인구 보유국 서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될 것"이라며 열악한 보건환경, 만연한 알콜중독, 늘어난 이혼률 등을 인구 감소 원인으로 지적했다▨중국 全人大 3차회의 폐막

21C 중국의 발전전략을 공개한 제9기 전국 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3차 회의가 15일 베이징(北京) 텐안먼(天安門) 광장의 인민대회장에서 10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치고 폐막됐다. 이번 회의에서 2천778명의 대의원들은 주룽지(朱鎔基) 총리가 내놓은 정부공작 보고에 대해서는 97.1%의 높은 지지를 보냈으나,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의 공작보고에 대해서는 55%라는 사상 최저 지지율을 보여 사법당국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英 성적저조 중등학교 스폰서에 이양

영국은 교육개혁 프로그램의 하나로 성적이 저조한 중등학교를 기업이나 교회, 자원봉사단체, 운영 자원자 같은 스폰서들에게 넘겨 운영할 방침이다. 데이비드 블런키드 교육·고용장관은 15일 스폰서들에게 넘어간 학교는 관할 교육청 통제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교사를 임용하고 급여를 결정하며, 교과과정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日 여야, 비례대표의원 정당이동 금지

일본 여·야당은 15일 간사장 회의를 갖고 중·참 양원의 비례대표 선출 의원의 정당간 이동을 금지하는 등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했다.

여야는 또 이날 합의에서 △중의원 보궐선거는 4월과 10월 연 2회 모아서 실시하고 △지자체장 선거 출마를 위해 소선거구 중의원을 사임한 의원은 낙선후 자신의 사임에 따른 보선에 출마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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