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장이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주택업체들의 다양한 서비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화성산업(주)이 분양한 아파트의 각 가구를 방문해 점검한 뒤 하자를 보수하는 '콜백(Call Back)' 서비스를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끈다.
화성산업은 칠곡3차화성타운의 입주 100일을 맞아 봄맞이 '콜백'서비스를 한다. 16일부터 각 동별로 건축·전기·설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배치해 각 가구를 방문해 점검한 뒤 하자가 발견되면 오는 31일까지 보수할 예정.
'콜백'서비스는 입주자로부터 하자 접수를 받은 뒤 이를 조치하던 기존의 소극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분양업체가 준공 후 스스로 전 가구를 점검해 하자나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스스로 조치하는 것으로 지역 주택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화성산업은 칠곡3차화성타운 뿐 아니라 최근 입주한 상인화성하이츠, 복현화성타운, 월촌화성타운 등에 대해서도 '콜백'서비스를 실시하고 앞으로 입주하게 될 장기파랑새마을, 칠곡4차화성타운 등에 대해서도 적용할 계획이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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