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연 휴식년제 2제-속리산 천황봉 등산로

국립공원 속리산 관리공단이 속리산내 천황봉 등산로를 12년 동안이나 장기간 폐쇄해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상주시 화북면 향토발전위원회와 노인회 등은 관리공단 측이 지난 91년부터 상주시 화북면 장각리 속리산 천황봉 등산로 6㎞를 자연휴식년제 실시를 이유로 폐쇄 했다는것.

주민들은 다른 산림지역은 자연휴식연제를 보통 3년 정도 시행하는데 비해 이 지역은 지난해까지 9년동안 폐쇄했는데도 불구, 올해 또 다시 200년까지 폐쇄키로 해 12년동안 묶일 판국이다.

이때문에 주민들은 입산을 할 수 없어 산채 채취는 물론 통행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등산로는 98년 수해로 보수를 위해 휴식년제를 연장했으며 올해 7천만원을 들여 등산로를 보수하고 내년에 주차장 공사가 완료되면 휴식년제를 해제할 방침"이라고 했다.

상주·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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