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업체들의 노사간 임금교섭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임금타결 업체들의 인상폭이 지난해 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관내 79개 임금지도사업장 가운데 현재까지 임금 협상을 매듭지은 사업장은 9개사로 타결률이 11.4%를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타결률이 다소 높아졌다는 것.
이들 업체들의 임금인상율은 평균 7.7%(총액기준)로 지난해의 인상율 0.5%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타결한 9개사중 동결업체는 2개사였고 7개사는 최저 5%에서 최고 13%까지의 인상율을 보였다.
특히 LG 그룹소속 5개사중 4개사들은 평균 인상율 5%선에서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미타결 업체들의 임금협상은 일부업체에서의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과 노동법 관련 제도개선 요구 등이 총선과 맞물려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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