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의 예비역국 국장 삭신 소장은 17일자 영자지 방콕 포스트에 실린 회견에서 "작년에 입대한 신병의 약 10%가 에이즈(HIV) 감염자로 드러났다"며, 이들은 모두 전역 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태국군은 올해 지난해의 8만2천명 보다 5천명 많은 8만7천명의 신병을 모집할 계획이다.
삭신 장군은 "감염자는 대부분 북부와 중부 평원 출신들로, 대다수가 마약 중독자들이었다"고 말하고 징병검사 때엔 혈액검사를 하지 않아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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