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의향=이번 총선에 '투표할 것이다'라는 응답자가 83.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반면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와 '그때 가 봐야 알 것'이란 쪽은 각각 2.6, 8.0%로 낮았다.
참여의사는 연령이 높을수록 강했으며, 특히 50대 이상에서 95.7%나 됐다. 지역별로는 영덕이 95.5%로 청송(83.6%)과 영양(84.4%)에 비해 훨씬 높았다.
▶정당 지지도=한나라당이 28.9%로 가장 앞섰으며 그 다음으로 민주당 7.7, 무소속 4.3, 민국당 3.9, 자민련 2.8%의 순이었다. 그러나 부동층이 52.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경우 40대 연령층(39.4%)과 전문직(45.5%) 및 서비스.자영업자(37.9%) 그리고 당 소속 김찬우 후보의 연고지인 영덕(37.1%)에서, 민주당은 40대(39.4%)와 공무원(26.3%) 당 소속 윤영호 후보의 연고지인 영양(8.6%)에서 각각 높은 지지를 얻었다.
또한 민국당은 30대(7.8%)와 전문직(36.4%) 영덕에서, 무소속은 20대(8.5%)와 학생(26.3%) 영양(5.5%)에서 각각 높았다.
▶정당을 배제한 인물 지지도=김찬우 후보가 27.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윤영호 8.4, 조원봉 3.1, 이상도 2.6, 김원욱 2.3, 김춘구 후보 1.0%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55.2%였으며 특히 지역출신 후보를 내지 못한 청송에선 63.6%나 됐다.김찬우 후보는 영덕(34.6%)과 40대 이상(42.2%) 전문직(36.4%) 서비스.자영업(33.7%)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반면 윤후보는 영양(16.4%)과 40대 이상(10.1%) 공무원(21.1%) 전문직(18.2%)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후보 지지도=김찬우 후보가 27.9%를 얻어 2위인 윤영호 후보의 11.3%보다 16.6% 나 앞섰다. 김 후보는 출신지인 영덕군에서, 윤 후보 지지율의 세 배 이상인 35.0%를 얻은 것을 비롯, 40대(39.4%) 서비스.자영업(30.5%) 주부(29.4%)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윤 후보의 경우 출신지인 영양군에서 김찬우 후보를 0.7% 앞선 14.8%를 얻었으며 공무원(26.3%)등과 연령층이 높을 수록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들 외에 민국당 이상도 후보 3.9, 무소속 조원봉 후보 3.3, 자민련 김원욱 후보 2.8%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층이 과반수에 육박하는 49.2%였으며 특히 영양은 60.9%나 됐고 지역출신 후보가 없는 청송도 55.4%였다.
▶당선 가능성=김찬우 후보가 36.6%로 윤 후보의 5.4%보다 거의 6배 정도 앞섰다.김 후보는 영덕(46.2%)과 30대(47.5%) 서비스.자영업자(52.6%) 등에서 다른 후보들의 지지도에 비해 훨씬 높았다. 윤 후보 출신지인 영양에서도 27.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윤 후보는 상대적으로 청송에서 8.7%로 지지도가 가장 높았으며 50대 이상(8.%) 공무원(15.8%)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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