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만 국내 및 양안 주요일지

◇1945년=일본 패전, 50년만에 대만 통치권 중국에 반환.

◇1947년=부정부패에 반발한 대만인들이 섬 전체에서 봉기. 국민당 군대가 무력 진압. 이 과정에서 수천명의 대만인들 피살. 대만 독립의 불씨 생성.

◇1949년=장제스(蔣介石)총통, 국공 내전에 패해 대만에 망명정부를 수립(12월)

◇1950년=중국이 한국전 참가하자 미국이 중국에 대한 20년간의 금수조처 실시.

◇1955년=미국-대만, 상호 방위조약 체결.

◇1958년=대만-중국, 47일간 금문도 포격전(본토 푸젠성에서 2.4㎞ 떨어진 섬, 대만 소유)

◇1971년=유엔, 대만 축출(찬성 76, 반대 35,기권 17표)

◇1975년=장제스 총통 사망

◇1978년=장제스의 아들 장징궈(蔣經國) 총통 취임

◇1979년=미국, 대만과 단절하고 중국과 외교 수립. 대신 미의회는 '대만관계법' 제정해 대만에 대한 방위용 무기 공급을 약속

◇1987년=양안 관계가 화해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대만이 수십년된 계엄령 해제. 대만은 가족 상봉 위한 본토방문 및 제3자 통한 본토와의 무역.투자 허용.

◇1988년=장징궈 총통 사망, 대만 출신 리덩후이 총통 승계.

◇1991년=대만, 무력 통한 본토 수복 포기, 전쟁상태 공식 종식.

◇1992년=반관영 접촉창구가 양안간 민간문제 검토 시작.

◇1993년=대만-중국 첫 대화. 그 뒤 2년간 실무급 접촉 4차례 계속.

◇1994년=대만, 총통 직선제 첫 도입. 대만의회 그 선출권 상실.

◇1995년=장쩌민(江澤民) 중국 주석 평화통일 8개안 제시. 대만도 대안 제시(1월)리덩후이(李登輝) 대만 총통 미국 방문. 중국이 독립 추구를 경고키 위해 군사훈련 실시하고, 대만 접촉 단절시킴(6월)

◇1996년=리총통 재선(3월23일, 최초의 총통 직선). 이를 막기 위해 중국이 3차례 미사일 발사, 두차례 모의 전쟁연습. 이에 미국은 항모 두척을 대만 해역 급파.

◇1998년=대만 주요인사의 역사적 중국 방문 성사. 양안관계 호전.

◇1999년=리 대만총통이 대만-중국을 '특수한 국가 대 국가 관계'라고 선언, 중국이 격분해 동남 해안에서 군사훈련 실시(7월). 또 중국 주요인사의 대만 답방 취소. 중국 장쩌민 주석이 '대만의 21세기 초 중국 귀속' 천명(10월, 영국 신문 회견서).

◇2000년=중국, 백서 통해 평화협상 재개 혹은 전쟁 불사를 대만에 제시(2월21일). 다음날 미국은 "대만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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