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주식투자 폐쇄펀드 도입 검토
공무원들은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된다는 김대중대통령 지시의 후속조치로 정부는 공무원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으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미국 등에서 도입하고 있는 폐쇄펀드(blind trust)의 도입을 검토중이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20일 김대중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으면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재경부 관계자는 "이 펀드는 돈을 맡기는 위탁자와 운용하는 수탁자가 완전히 분리되는 것으로 공무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테크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설비투자 5% 세액공제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설비투자 세액공제폭이 5%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1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업무계획가운데 전자상거래 설비투자 세액공제는 기존 제조업이 효율적인 구매·판매를 위해 전자상거래 투자에 나서는 경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체적인 세액공제폭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며 추후 검토를 통해 결정하겠다"면서 "다만 공해방지시설 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투자세액공제가 3~5%인 점을 감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세액공제폭은 투자금액의 5%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한은 시중은행 공동검사 실시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은행감독원 분리이후처음으로 올 2·4분기부터 시중은행에 대한 공동검사에 나선다.
공동검사는 그동안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은감원 분리이후 금융감독원에 계속 요구해왔던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검사대상이나 범위 등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조율을 거쳐 대상은행수를 늘려나가고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일 "그동안 한국은행과 공동검사 실시를 위한 의견조율을 거친 결과 올 2·4분기중 1개 은행을 선정해 공동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현대산업개발 부동산전담회사 설립
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사업 개발을 전담할 자회사 '아이앤콘스'(I&Cons)를 설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아이앤콘스는 1천평 이하의 나대지와 간선도로 주변의 낡은 건물 등을 사들이거나 지주에게 자금을 융자, 개발하는 방식으로 부가 가치를 높인 다음 되파는 방식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현대산업개발이 전액 출자한 자본금 30억원과 직원 10명으로 운영되며 사장에는 김종태(金鍾太) 현대산업개발 영업담당 부사장이 임명됐다.
--동국산업 100억규모 회사채 발행키로
동국제강계열 무역·건설업체인 동국산업이 회사채 발행을 결의했다.
동국산업은 20일 총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키로 결의하고 사채의 이율은 9%로 하되 청약일의 이자율과 상이할 경우 청약일의 이자율로 한다고 코스닥증권시장에 공시했다.
원금의 상환은 발행일로부터 18개월 만기 일시상환방법이며 차입목적은 회사채차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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