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난지 3년이 넘도록 방치돼온 경주 남산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조림사업이 21일 문화재청의 승인으로 시작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4천374만 7천원을 들여 산불피해지 70㏊중 남산순환로 주변 3.5㏊에 해송대묘 5천250본을 식재 하는 한편 1㏊ 면적에 남산 자생소나무 종자 및 단풍나무, 자작나무종자를 시험파종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 1억4천115만원으로 지난해 채취한 자생나무 종자로 경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 5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설치, 올가을 20㏊에 10만본을 식재키로 했다.특히 남산 자생나무를 위주로 2001년 20㏊ 10만본, 2002년 20㏊ 10만본을 식재하는 등 단계적으로 조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산불피해지에 주로 발생되는 아카시아를 제거, 사적지 복구작업에 나서는 등 문화유산 보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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