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시장에서 여러가지 기능과 품목을 묶은 단품파괴형 복합제품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LG전자 등 주요 가전업체들은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제품의 활용도를 높인 제품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 통합 제품으로 나온 것이 오디오 복합 프린터. 삼성전자는 기존의 고급프린터에 오디오와 스피커를 붙여 프린트 작업을 하면서 오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
또 차세대 영상표시 장치인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를 모니터화상 및 TV에 접목시킨 TV모니터도 출시했다. 15인치, 17인치 크기의 이 모니터에 TV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부가해 모델별로 200만~30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휴대용 미니카세트와 MP3를 접목시킨 복합제품 'MP프리'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휴대용 오디오 카세트에다 기억 및 데이터 저장능력이 뛰어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를 선택, 인터넷 등을 통해 음악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복합제품. 삼성전자는 또 휴대폰에다 MP3기능을 합친 제품을 출시했으며 휴대폰에 MP3기능과 TV수신 기능까지 합친 제품도 곧 내놓을 예정이다. MP3휴대폰은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10~20대 오디오마니아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삼성전자측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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