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플라자

◎기업체감경기 2분기도 상승세 지속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4분기에도 생산 및 판매의견실한 증가에 힘입어 기업의 체감경기는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매출액 15억원이상 2천89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4분기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95년 2.4분기(131)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125를 기록했다.

매출증가율 전망BSI 역시 95년 2.4분기(138)이후 가장 높은 135를 기록했고 가동률 전망BSI는 전분기(127)보다 높은 130으로 조사돼 가동률 상승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달청 외자 입찰공고 인터넷 공개

조달청은 인쇄물로 발간하던 외자입찰공고서와 규격서를 오는 4월1일부터 인터넷으로 공개한다.

22일 대구지방조달청에 따르면 4월1일부터 입찰공고별로 상세규격서와 입찰조건을 일괄해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국내 주재 대사관이나 무역대리점협회 등 관련 기관에는 전자우편으로 동시 배포키로 했다.

조달청은 이에따라 연간 4억여원의 공고서 발간비용과 구매에 필요한 기간을 7일 정도 줄일 수 있고 구매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추얼펀드 자본금 4억으로 완화

현행 8억원인 뮤추얼펀드의 최저 설립자본금 요건이 4억원으로 낮아지고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1일 "뮤추얼펀드의 최저 설립자본금이 8억원으로 너무 높다는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를 절반 수준인 4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며 다음달 중순쯤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인 뮤추얼펀드의 단점을보완하기로 하고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자화폐 표준화 민간주도로 추진

화폐가치를 전자부호화해 카드나 PC 등에 저장했다가 물품구입이나 서비스 이용시 사용하는 전자화폐의 표준화가 민간주도로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내달중에 전자화폐 관련 산업체와 연구소, 학계 전문가등이 참석하는 전자화폐포럼을 구성해 전자화폐 표준화를 추진토록 하고 이의 정착을 위해 우체국 전자화폐사업 추진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정통부는 전자화폐포럼에서 이해당사자들이 서로 협의해 전자화폐 기본규격을정하는 경우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표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전자화폐포럼은 전자화폐의 표준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과 정보의 상호교환 기회를 제공해전자화폐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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