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안동-당선가능성 권오을 26.6-권정달 19.1%

▲투표 의향=85.2%가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해 투표참여의사가 비교적 높았다. 이를 실제투표율로 환산하면 68%로 추정되고 있다. 투표참여 의사는 선거구 통합 전의 안동갑의 읍지역과 남자, 50대 이상 연령층과 학생층에서 높았다.

▲정당지지도=30.9%를 얻은 한나라당은 경북의 다른 지역과 비슷한 정당지지도를 보였으나 민주당도 11.6% 를 얻어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민국당과 자민련은 각각 4.3%와 3.5%로 약세였고 43.5%가 부동층이었다. 한나라당은 안동을과 30대, 서비스·자영업 계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역시 안동을이 높았고 20대 남자들의 지지도(15%)가 비교적 높았다.

▲인물지지도=권오을 후보가 32.6%로 1위를 차지했고 권정달 후보(19.9%), 강성룡 후보(6.0%), 김명호 후보(4.7%)순이었다. 권오을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였던 안동갑에서 37.6%를 받았으나 안동을에서는 27.4%로 지역간 편차가 컸으며 권정달 후보도 갑(16.2%)과 을(23.7%) 지역간의 지지율 차이가 7.5%로 두드러졌다.

▲후보지지도=정당공천에 따른 후보지지도는 한나라당 권오을 후보가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민주당 권정달 후보도 19.4%로 낮은 정당지지도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민련 강성룡 후보와 민국당 김명호 후보는 각각 5.1%와 4.5%의 지지에 그쳤다. 부동층은 35.0%였다.

▲당선가능성=본인의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권오을 후보가 26.6%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인물지지도와 후보지지도에서는 12~16%차로 뒤진 권정달 후보가 당선가능성에서는 19.1%를 얻어 두 후보간 차이는 7.5%로 좁혀졌다. 따라서 권정달 후보의 막판 선전 가능성이 주목되고있다. 권오을 후보는 안동을지역과 20, 30대 젊은 층, 공무원과 전문직종사자 등이 폭넓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권정달 후보는 50대 이상 층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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