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밀라노 사업 진척도 25%

대구를 세계적인 섬유패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밀라노프로젝트 17개 사업의 종합 진척도가 이달 현재 24.9%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70억원의 예산을 투입, 원사 가공에서 제직에 이르기까지 시제품을 생산하고 신제품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합한 공정기술을 지원하게 될 신제품개발센터는 오는 6월 건물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25%의 종합진도를 보이고 있다.

섬유업체의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수집 분석해 중소 업체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125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섬유정보지원센터는 현재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업체가 선정돼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며12%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또 섬유제품 고부가가치화의 핵심요소인 염색디자인 및 색상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염색디자인실용화센터와 니트시제품 가공공장은 각각 25%와 22%의 진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패션쇼 전용공간을 마련, 섬유패션과 디자인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내에 20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규모로 건설중인 패션디자인 개발지원센터는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74%의 공정률을 보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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