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들이 앞다퉈 개설하는 북사이트에 결코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국내외 어느 서점도 시도하지 못한 '당일주문, 당일배송'이라는 인터넷 책주문의 신지평을 개척했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겠습니다"
대를 물려서 서점을 운영하는 (주)청운서림의 임경식(42)대표이사는 지역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문화계의 인터넷 전도사'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주)청운기술정보 운영하면서 인터넷 책판매와 관련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통신 책판매를 국내에서 첫 시작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청운서림이 운영하는 사이트 'www.bookskorea.com'에 접속하면 1만번째 회원까지 사이버머니 1천원을 입금해주며, 온라인주문시 도서값 할인(3~20%)혜택까지 준다.이른바 서점운영에 따르는 유지비를 네티즌독자들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의 일환이다. 특판도서코너의 경우, 다양하게 꾸며지지는 않았지만 베스트셀러인 만행(현각스님 지음), 오두막편지(법정스님 지음), 그림을 읽어주는 여자, 풍경 등으로 채워져있다.
최근 하늘북서점을 인수한 임씨는 4월경 인터넷시대에 발맞춰 하늘북서점의 간판을 '북스코리아닷컴'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인터넷사이트 'bookskorea.com'에는 15만종의 도서가 구비돼있으며, 컴퓨터 관련 도서에 관한한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북스코리아닷컴에 확보되지 못한 책이라도 주문서만 넣으면 즉시 배달해줄 예정입니다"
아웃소싱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는 다른 서점들과는 달리 자체 기술진으로 북스코리아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임씨는 최근 첨단가정용 의료기 소프트웨어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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