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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교주공판 방청왔다 간부 4명 '답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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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문효남 부장검사)는 24일 종말론을 내세워 신도들로부터 헌금받은 거액을 편취한 모 종교단체 간부 송모(42)씨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조사결과 교주 모씨가 구속된 후 비상대책위를 구성, 단체 재건을 기도한 것으로 드러난 송씨 등은 지난 21일 서울지법에서 열린 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방청하러왔다가 잠복중이던 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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