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의향='투표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81.3%로 높게 나타났으며'투표하지 않을 것' 혹은'그때 가봐야 알 것이다'라는 쪽은 각각 6.3, 12.4%였다.
참여의사는 범어 1, 2, 3, 4동(85.5%)과 고산 1, 2, 3동(84.0%), 50대 이상(87.7%), 주부(83.2%), 학생(81.5%) 등에서 높았다.
▶정당 지지도=한나라당이 37.1%인 반면 민주당 4.6, 자민련 3.8, 무소속 4.5, 민국당 1.7%등으로 저조했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이 자민련 소속임에도 자민련의 당 지지도가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이 곳도 대구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의 우위가 돋보였다. 부동층은 48.3%였으며 20대(50.6%)와 경영.사무직(58.0%), 주부(51.4%)등으로 높았다.
▶인물 지지도= 한나라당 김만제 후보가 25.2%로 20.1%인 자민련 박철언 후보를 5.1% 앞섰다. 낙하산 공천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의 터잡기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였다. 이밖에 민주당 강기룡 후보가 3.5%였으며 무소속의 권오선, 이창용, 김영술 후보는 3.5, 1.3, 0.7%등의 순이다. 부동층은 45.8%.
▶후보 지지도= 정당지지도와 비교하면 김 후보가 6.4% 낮은 30.7%인 반면 박 후보는 5배가 넘은 20.2%였다. 김 후보는 한나라당의 인기도를 바탕이 됐으나 개인 지지도가 아직 당 지지도에 미치지 못했고 반면 박 후보는 저조한 정당지지도에도 불구하고 오랜 지역관리로 다져온 탄탄한 기반과 지명도의 덕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모두 4%이하에 불과했다. 부동층은 41.6%로 20(46.8%)대와 30대(40.8%), 학생(50.8%), 주부(49.1%)등에 집중됐다.
▶ 당선 가능성= 김 후보가 30.3%를 얻은 가운데 박 후보가 24.4%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사람간 격차는 5.9%. 표본의 최대 오차는 8%이므로 오차 범위내에서 두 후보 간의 각축이 치열할 전망이다. 다른 후보들은 모두 0.5~1.2%수준에 그쳤다. 부동층은 42.1%.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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