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통식품 제조 기능보유자 발굴

영양군 판매·홍보지원

영양군은 24일 지역 전통식품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식품 제조 영양군 기능보유자' 제도를 마련,고추장·김치 등 전통식품 제조에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는 보유자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전통적으로 이어져 오는 고추장과 된장 등 발효식품을 비롯, 김치 등 절임식품류, 한과와 다식 등 전통식품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고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기능보유자를 추천받고 있다.

45세 이상의 여성으로 전통식품 제조 기능에 재주가 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보유자 추천은 이달말까지 농업기술센타와 군청을 통해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가을 고추축제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특히 추천 기능보유자들이 제안할 각종 전통식품에 대해서는 사업성 검토를 통해 사업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알선하고 판매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능보유자 제도를 통해 다양한 전통식품 제조방법을 군 차원에서 지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 특산품 개발 효과를 가져올 계획"이라 밝혔다.

嚴在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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