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중인 병역비리의 '몸통' 박노항(朴魯恒.49)원사가 서울시내 한 병원과 짜고 CT필름 바꿔치기 수법으로 조직적인 병역면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병역비리를 수사중인 검.군 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이승구 서울지검 특수1부장, 서영득 국방부 검찰부장)은 25일 박 원사와 짜고 병역면제에 가담한 서울 영등포구 S병원 전 방사선실장 박홍기(49)씨와 허위진단서를 발급하고 박홍기씨의 도피를 도운 이 병원 원장 이종출(45)씨를 각각 병역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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