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들이 이달 30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키로 결의, 의약분업을 둘러싼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6일 협회 사무실에서 시도지사 회장단 및 의권쟁취투쟁위원, 중앙위원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참석한 회장단 및 위원 60명은 기명투표를 실시, 57명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협회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평균 6% 수가인상안을 마련했으나 이는 실거래가 상환제 이후 약가손실에 대한 당연한 보전에 불과하며 의약분업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바뀌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이에 대한 의사들의 강력한 항의의사를 보여주는 차원에서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6일째 단식투쟁을 벌여온 의쟁투 김재정 위원장도 단식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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