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축구의 대향연인 제19회 대구시축구협회장기대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28일 오전 대구시민운동장 잔디축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후 반야월초교와 침산초교의 첫 게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대회는 시민운동장과 구성서중학교등 3곳에서 분산돼 치뤄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등록팀만 대상으로 한 것과는 달리 학교내 동호인클럽으로 활동중인 비등록 팀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 대회사상 최다팀인 34개팀 출전기록을 세우게 됐다.
제6회 나이키 프리미엄컵 유소년 축구대회 지역예선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등록팀과 비등록팀으로 구분해 대회를 치른다. 초(남7·여2개)·중(남4·여1개)·고교(남3·여1개)의 18개 등록팀과 16개 초·중학교 비등록 팀이 출전,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지난해 집행부구성을 둘러싸고 심각한 갈등을 빚었던 대구축구협회는 문희갑 대구시장이 협회장을 맡고 김기진 계명대체육학과교수를 전무이사로 영입해 새롭게 출범, 이번 첫대회를 준비해왔다. 김전무는 "이번 회장기대회가 2002월드컵대회등 앞두고 대구축구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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