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3총선 판세-칠곡

칠곡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이인기 후보가 민국당 이수성 후보에 비해 인물지지도와 후보지지도에서 다소 앞섰지만 당선가능성에서는 불과 1.6%밖에 차이가 나지않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 후보는 26.1%로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나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민국당 이 후보가 24.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부동층이 46.9%~56.9%에 달해 선거전이 인물대결로 갈 경우 예측불허의 혼전을 예고했다. 두 후보간의 인물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내(±4.0%)인 6.5%에 불과했다.

이인기 후보는 26.5%에 이르는 한나라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후보지지도에서는 29.5%를 얻었으나 이수성 후보는 낮은 정당지지도에도 불구하고 '대권도전론'을 내세우면서 20.3%의 후보지지도를 보였다.

무소속 채호일 후보의 후보지지도는 3.3%에 그쳤고 부동층은 46.9%였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당(6.2%), 민국당(5.7%), 무소속(3.2%), 자민련(1.7%)순이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51.4%가 이수성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예상,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장영철 의원 지지세력의 향배가 당락의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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