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팽 프랑스 총리는 27일 구조개혁 차질의 책임을 물어 경제·재무장관과 교육장관 등 각료 4명을 교체하고 8개 장관직을 신설했다. 그러나 야당인 우파측은 "새로운 피를 수혈하기 보다는 미테랑 체제를 복귀시킨데 불과하다"며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이번 개각에서 전 총리 로랑 파비우스가 경제·재무장관으로 기용됐는데, 그는 미테랑 대통령 때 37세 최연소로 총리직에 올라 중공업부문 개혁을 단행, 개혁가란 명성을 얻었었다. 조스팽 총리의 오랜 라이벌이기도 한 그는 1980년대 중반 프랑스 경제를 휩쓴 '오염 혈액 스캔들'로 타격을 입었었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