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감나무 깍지벌레 방제법 소개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감나무에 기생 나무의 수세를 약화시키고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거북밀각지벌레에 대한 방제법을 개발, 소개했다.

농업기술원은 상주 감시험장에서 지난 96년 부터 겨울철 동계 약제인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와 하계 약제인 훼녹시카브 수화제 등 11 종류의 약제를 공시, 방제시험을 실시한 결과 3월 중순 동계 약제 살포시 기계유유제는 91.4%, 석회유황합제는 79·4%의 살충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하계 약제로서는 8월 중순 살포시 나크수하제, 부프로페진+아미트라그유제, 포스팜액제, 부프로페진+푸리치오카브수화제가 각각 97.8%, 94.1%, 88.1%, 80.1%의 방제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

농업기술원은 깍지벌레의 성충은 밀납으로 돼 있어 농약의 침투가 잘 되지 않아 알에서 깨어나는 부화기 때와 어린 약충시기에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겨울철에 기계유유제나 석회유황합제를 충실히 뿌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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