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구획정리가 끝난 곳에서 신라사와 불교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인 통일신라시대의 절터가 발견 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위덕대학교 박물관 불적조사단(단장 김무생 교수)은 26일 오후 포항시 오천읍 문덕1리 토지구획 정리사업지구내에서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 사이에 존속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와 사명(寺名)이 기대된 문자기와를 수습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가로 11.2cm, 세로 13.9cm, 두께 2.3cm의 양각된 '옥명사(玉明寺)'라는 기와조각은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로 이어지는 절터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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