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30분을 전후해 경북도내 일원에 먹장구름이 뒤덮이면서 '한밤같은 대낮'이 연출됐다. 이때부터 포항, 경주, 김천 등 지역은 2시간 가량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여 시내 곳곳에서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쯤엔 경주시내 전역과 강동 등 일부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콩알 크기의 우박이 10여분간 쏟아져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물 피해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김천시 구성.지례.부항면 등 일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직경 1cm 크기의 우박이 15분 가량 쏟아졌다.
또 울산에서는 변압기가 번개에 맞아 단전이 되면서 이날 오후 2시35분부터 30여분 동안 남구 무거동과 울주군 범서면 1천300여 가구가 정전돼 생활에 불편을 겪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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