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만화방 클릭 클릭

구세대와 N세대를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인터넷으로 만화를 제공하는 인터넷 만화방이 속속 등장하면서 만화방에 들르면 구세대, 사이버공간을 이용하면 N세대로 구분된다.

현재 인터넷에는 10여개의 만화방이 성업중이다. 사이트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추억의 만화 이외에도 요즘 유행하는 최신 만화까지 보통 수백여권의 만화를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아름 정보통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만화방은 박인권의 깜방, 박봉성의 재벌 2세 등 신간 20여 작품과 이재학의 백사풍, 열사풍 등 무협만화와 녹정기, 포청천 등 무협소설, 명랑, 순정만화까지 1천100여개 작품을 검색할 수 있다.

CCN도 조명운의 킬리만자로, 하승남의 귀천하대박, 황재의 소림사 백팔대협, 이빈의 ONE 등의 만화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WEEDZ만화방은 짱, 파워쉐도우 등 젊은층에 인기 있는 연재만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교적 최신 만화를 제공하는 사이버랜드사는 실제 만화책을 넘기듯 한 화면에 두쪽씩 만화가 나타나는 게 특징.

이밖에 무림방, 점프 만화왕국, 챔프 만화채널, 챈스 만화플라자, 주간만화웹진 ECOMIC 등 인터넷 만화방도 연재만화와 인기만화를 연재중이다.

천리안, 하이텔, 넷츠고, 유니텔, 채널아이 등 컴퓨터통신과 만화방서비스와 제휴한 게임방에서 인터넷 만화를 즐길 수 있다. 하이텔의 경우 만화 사이트에 접속한 뒤 만화방 메뉴를 선택해 ID를 입력하면 된다. 천리안, 유니텔, 넷츠고, 채널아이의 홈페이지를 통해 만화 메뉴에 접속해도 만화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만화 검색량에 상관없이 대부분 하루에 1천원.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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