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이름 한자로 쓸 수 있다' 이만기씨, 김호일의원 고소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37.인제대 사회체육과 교수)씨가 28일 한나라당 김호일(마산 합포구) 의원을 창원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이씨는 소장에서 김 의원이 지난달 18일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자 한나라당 당사에서 공천결과에 항의하면서 "천하장사는 씨름선수로 만족해야지 자기 이름도 한자로 못쓰는 사람이 무슨 정치냐"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 또 당이 돈을 받고 공천을 주었다는 소문이 지역구에 파다하다며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 (창원)

짝사랑男에 음란문자 '스토킹'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모델학원에서 만난 20대 프리랜서 모델에게 4개월 동안 1천여차례에 걸쳐 음란 문자.음성메시지를 보낸 박모(27.여.D전문대 휴학.경기도 화성군 태안읍)씨를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 중순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 모델학원에 다니면서 알게 된 프리랜서 모델 류모(27.서울 도봉구 창동)씨의 핸드폰에 "너랑 XX하고 싶어"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금까지 하루에 10~40여회 모두 1천여차례에 걸쳐 류씨의 핸드폰에 음란 문자.음성메시지를 남긴 혐의.이미 지난해말 두차례에 걸쳐 류씨의 신고로 경찰에서 주의조치를 받았던 박씨는 이번에도 이를 견디지 못한 박씨의 신고로 덜미를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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