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동에 건설수주 촉진단 파견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황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지역에 정부와 민간건설업체들이 참여하는 건설수주 촉진단이 처음으로 파견된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총리실 주도 아래 건교부와 현대건설 등 민간 건설업체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수주촉진단을 구성, 빠르면 내달중으로 중동지역에 파견하기로 했다.

정부가 건설수주촉진단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방침은 올들어 3월말까지 수주실적이 작년 동기의 33% 수준에 불과한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

건교부 관리 등 10~15명으로 구성된 수주촉진단은 내달중 제1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 최근 고유가로 구매력이 강화된 중동지역과 인도 등을 방문, 국내 건설업체들의 수주활동 지원과 시장조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올들어 지금까지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시장 수주실적은 모두 8억3천1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3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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