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올해 문화기반시설 조성에 투입하는 예산은 모두 604억7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 문화정책국이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 기장도서관, 의정부 시립도서관, 청주 시립도서관 등 11개 공공도서관 건립에 64억원이 지원되며 서울의 허준기념관,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 광주 국악박물관, 익산 보석박물관, 영주 소수박물관 등 22개 공립박물관 신설에 178억원이 투입된다.
또 1도 1미술관 건립계획에 따라 50억원을 들여 전북 도립미술관과 경남 도립미술관을 세울 방침이며 대전 한밭문예회관을 비롯한 전국 23개 자치단체 문예회관과 26개 지역 문화의 집 조성에 50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보다 11억원이 증액된 56억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한편 각종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시설간 정보망 구축 등으로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박물관, 도서관, 문화의 집, 문예회관 등 각종 문화기반시설 전반에 걸쳐 사후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문화시설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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