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13 이런말 저런말

▲"그땐 누구도 이한구씨보다 넉넉하지 않았다"(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한나라당 이한구씨가 병역면제와 관련, "70년대초 집안사정이 어려워 동장추천으로 입영을 연기하다가 나이가 많아져 군대에 안갔다"고 해명한데 대해)

▲"지역감정을 부추겨 그 장막 뒤에만 숨으면 무능력한 사람이라도 당선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민주당 고령.성주 김동태 후보, 한나라당이 지역감정 자극을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있다며)

▲"의사구제역 파동은 민생을 방치하고 선거에만 전념한 DJ정권에게 소.돼지가 경종을 울린 사건이다"(자민련 김윤수 부대변인, 파주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파동에 대한 정부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에서)

▲"기성정치권의 유전공천 무전낙천, 유전면제 무전입대, 유전탈세 무전납세는 반드시 타파돼야 한다"(민국당 장기표 선대위원장, 총선출마 후보들의 탈세.병역기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며)

▲"이인제씨의 신태양은 일식, JP는 석양, 이회창씨의 한나라당은 월병(月餠)부스러기"(민국당 김철 대변인, 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의 신태양론에 대해)

▲"유독 한나라당 후보 집안에만 불운이 겹치고 군대도 못갈 만큼 허약자가 많은 것은 무슨 이유인가. 한나라당은 부전자전 병역면제당이 된데 대해 해명하라"(민주당 김현종 부대변인, 한나라당 후보 집안에 부자 병역면제 후보가 많은 데 대해▲"탈세 금메달은 한나라당, 은메달은 자민련이다"(민주당 구해우 부대변인, 10억 이상의 자산가 중 재산세를 한 푼도 안 낸 후보가 민주당은 1명인데 한나라당은 4명, 자민련은 3명이라며)

▲"친구따라 강남갔다가 차비도 없어 걸어서 돌아올 때는 후회해도 늦지 않다"(민국당 김석순 부대변인, 이번 선거에서 특정 정당에 묻지마 투표를 한 뒤 후회해선 안된다며)

▲"대학교수라고해서 떡을 잘 치는 것이 아니며 흘러간 물이 되돌아오지도 않는다(자민련 박양식 후보, 30일 대구MBC 후보자토론에서)

▲"자민련의 신보수는 보수우익을 말한다. 우익은 좌익이 아닌 것이 우익이다"

(자민련 강석호 후보, 29일 포항MBC 후보자토론에서 자민련의 정체성을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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