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원욱후보 내달 4일 후원회
○…대구동구의 안원욱 민주당 후보는 31일 다음달 4일 후원회를 열기로 결정. 안 후보는 지지세 확보에 성공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에서 후원회를 개최, 지지열기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
20여년 경영한 버스회사명이 '관음'이라는 점 때문에 지역 불교계 큰 스님과 신도회 간부들의 지지를 업게 됐다는 안 후보는 버스운송관계자, 시의원 선거시 지지자 등의 재결집 움직임에다 최일선 자원봉사자 그룹인 버스기사 부인들의 맹활약으로 민주당 자체 평가에서 당선가능 후보 순위에 확실히 진입했다고 주장.
##"TV토론 절대적 잣대 안돼"
○…민국당 후보로 대구 북갑구에서 출마하는 김석순 후보는 31일 "TV토론은 언변가 콘테스트가 아니다"며 "TV토론이 절대적 잣대가 돼서는 안된다"고 주장.
김 후보는 "TV토론은 언론에 자주 노출되지 못했던 정치 초년병들에겐 쉬운 자리가 아니다"며 "말 잘하고 눈치 빠른 사람이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은 아니며 어려움에도 끝까지 남는 사람은 어눌하지만 진실한 입술을 가진 사람"이라고 강조.
##"관권 선거 신호탄"비난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는 30일 민주당이 김진영 영주시장과 이원식 경주시장을 선거대책위원으로 위촉하려 하자 '관권 선거의 신호탄'이라며 비난.
도지부 정보호 대변인은 "현직 단체장까지 선거에 동원하려 한 현 정권의 파렴치한 행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두 시장은 300만 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맹공.
##토론회 무성의한 답변 야유
○…30일 오후 시민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노총 구미지역협의회 주최로 열린 총선후보자 초청 노동문제 토론회에는 7명의 후보자 중 민국당 김윤환 후보만 불참.
민노총 산하 근로자들을 주축으로 7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일부 후보자는 시종일관 무성의한 태도로 답변해 방청객들에게 야유를 받기도.(구미)
##'특정후보 지지 유도'고발
○…민주당 황병호 후보는 30일 "김수남 예천군수와 김동진 예천군의회 의장, 신국환 자민련 후보가 지난 27일 문경시 의회 의원들을 예천 모 식당에 초청, 양지역 발전을 위해 자민련 신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자고 했다"며 이들 3명을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고발.(예천)
##공개질의서 배포
○…자민련 강성룡 후보측는 31일 "한나라당 권오을, 민주당 권정달 후보가 지난 3년 동안 재산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두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배포.
자민련 관계자는 "현역의원인 두 후보가 재산세를 단 한푼도 내지 못하는 보통사람 이하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라며 소명자료를 촉구. (안동)
##토론회 불참통보에 유감 표명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김천시협의회는 총선 입후보자들에게 제안한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에 한나라당 임인배 후보가 불참을 통보해 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참여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한문을 발송.
김천공선협은 "임의원 측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당선이 확실하다는 점과 △타 후보의 지지율이 저조한데도 같이 토론회에 동격으로 참석하는 것은 자신의 이미지에 손해라는 점 등을 들어 토론회 참석을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 (김천)
##"제1국민역에 편입"
○…총선출마 후보자들과 직계 가족들의 병역의혹이 선거전의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부자(父子) 면제 후보'로 지목된 한나라당 주진우 후보(고령.성주)는 31일 자신의 두아들 모두 군대를 가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
주 후보 측은 자신과 장남이 각각 질병과 사고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군에 가지 않았지만 "학생인 차남은 아직 신검을 받지않아 제1국민역에 편입돼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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