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인신매매 적발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1일 미성년자인 김모(13.여)양 등 5명을 유인, 성폭행한 뒤 다방 등지에 팔아 소개비와 취업선불금 5천4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최모(22)씨 등 6명과 업주 김모(35.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6명은 지난해 4월 상주 모 다방에서 일하던 미성년자인 김양 등 5명을 유인, 성폭행한 뒤 다른 다방 업주에게 5천400여만원을 받고 넘긴 혐의다. 또 성주군 벽진면 ㄱ다방 업주인 김씨 등은 대금을 주고 이들을 고용한 뒤, 손님들에게 술을 따르는 등 티겟영업을 한 혐의다.
◈주인집 할머니 때려 숨지게
[성주]성주경찰서는 31일 같은 집에 사는 80순 할머니를 각목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신한술(57.성주군 예산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9일 오후 5시50분쯤 같은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정점순(80.여)씨 방에서 정씨가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나무라자 이에 격분, 각목 등으로 머리를 여러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정부 등 비방유인물 발견
[포항]30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학곡리 마을회관 인근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비방하는 불온 유인물 4장이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로 20cm×세로 10cm 크기인 이 유인물에는 정의국민회라는 명의로 현 정부를 비방하는 내용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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