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주민 남쪽 관광지 제주도 최고 선망

○…남한 사람들이 북한의 금강산과 백두산 관광을 갈망하듯 북한 주민들도 기회가 주어지면 남쪽의 제주도 관광을 가장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가정보원의 탈북귀순자 증언집 '최근 북한실상' 3월호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제주도를 자연경관이 수려한 세계적 관광명소로 인식, 남쪽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것으로 꼽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특히 제주도를 '신비스러운 섬'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혁명의 성산'이라는 백두산 천지와 같이 물이 고여 있는 한라산 백록담이 있고, 파인애플 등 북한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열대 과일을 많이 재배하고 있어 생전에 한번쯤 관광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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