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건조주의보

전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에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지난 2월19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서울·경기·강원도를 포함, 전국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됐다.

건조주의보는 하루 실효습도가 50% 이하이고 최소습도가 30% 이하이며 예상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7m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30일 대구지역의 실효습도는 37%, 최소습도는 15%, 최대풍속은 초속 4.3m였다. 대구기상대는 '다음주 월요일인 3일 비가 예상되지만 강수량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불 조심을 당부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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