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신태식(91) 명예총장에 대한 편법 수당지급 고발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손성현)는 3일 계명기독학원 김상열(73) 재단이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검찰조사에서 신 명예총장에게 수당 1억2천만원 지급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학교발전에 공헌했기 때문에 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4일 수당지급 의사 결정에 참여한 계명기독학원 재단 이사들에 대한 소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일희(61) 계명대총장을 7일 소환할 예정이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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