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새 천년을 빅리그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눈부신 성장으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쌓은 김병현은 4일 발표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시즌 개막전 엔트리 25명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27. LA 다저스)에 이어 한국인 선수 중 2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김병현은 최근 어깨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매트맨테이 대신 마무리 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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