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내버스 파업위기 탈출, 노사 임금협상 극적 타결

대구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밤샘 협상끝에 극적으로 타결됐다.이로써 4일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전국자동차노조 대구버스지부가 파업을 철회, 이날 시내버스는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전국자동차노조 대구버스지부와 대구시내 버스운송사업조합은 3일 오후4시부터 시작한 7차협상에서 노조측이 임금 7%인상을 주장한 반면 사용자측은 5%인상을 제시, 팽팽히 맞섰다.

대구버스 노사는 4일 새벽2시20분쯤 대구지방노동청과 대구시의 중재로 임금 6%인상과 버스 대물보험 가입 등 쟁점사항에 합의했다.

대구버스 노사는 인상된 임금 6%는 2월부터 소급적용키로 했으며 좌석버스 10개노선의 운행시간을 자정까지 30분 연장키로 했다.

연장근무 시간에 대한 임금은 별도 지급하며 버스 대물보험은 7월중 가입할 예정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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