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을 개설하거나 카드를 발급 받을 때, 인터넷상의 회원 가입할 때 약관을 접하게 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약관이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약관 읽기를 소홀히 한다.
일종의 계약서인 약관은 대부분의 경우 읽기 어렵고,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게 구성돼 있다. 약관이 자사를 알리는 도구라면 상황은 어떻게 바뀔까? 중요부분을 따로 정리한다든지 밑줄을 그을 수도 있을 것이고, 삽화 등도 이용해 볼 것이다.그 양의 방대함이나 내용의 전문성을 따지기 전에 진정 소비자를 위하여 큰 글씨체로 이해하기 쉬운 약관을 만들면 어떨까.
문종원(대구시 산격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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