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전국 양궁 실업팀 중 하위에 맴돌던 예천 남자 양궁팀이 최근 기록이 급부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4년 남.여 양궁팀을 발족한 예천군청 양궁팀은 경북 대표로 활약해 왔는데 재정 악화로 우수선수를 확보하지 못해 전국체전를 비롯 각종 전국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8년 국가대표인 장용호 선수를 영입하면서 부터 팀의 기록이 크게 향상돼 99년 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 은메달.동메달을 획득했다.
예천군청 남.여 양궁팀은 지난 27일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제34회 전국 남.여 양궁종별선수권 대회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제철(3천979)보다 7점이 많은 3천986점을 획득,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올해 올림픽 2관왕인 김수녕 선수까지 영입해 남.여 최강팀으로 급부상, 양궁고장의 명성을 되찾았다.
권광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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