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하순 일본 미야자키(宮崎)시에서 발견된 의사구제역에 대해 영국 가축위생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발표함에 따라 일본도 92년만에 구제역의 파장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5일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미야자키현 가축방역대책본부는 사료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밝히고 각지방에서 농가를 오가는 차량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계속해서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야자키현은 구제역이 발생한 인근 4개읍 지역에 대해 이동제한구역을 설정하고 동시에 쇠고기 반출제한지역도 지정했다고 미나미니혼(南日本)신문이 보도했다.한편 일본의 주요 신문과 방송들은 92년만에 구제역 발생이라는 농수산성의 공식 발표가 있었음에도 아직 두세개 신문외에는 크게 보도하지 않고 있다.
朴淳國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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