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인터넷 불법게시물 수사[문경]문경경찰서는 총선시민연대 인터넷 자유게시판을 통해 문경시청 일부 공무원과 시의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게재한 혐의로 문경대학 교수인 ㄴ(35)씨를 조사중이다.

ㄴ씨는 6일 오후 3시 쯤 문경시 고급공무원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자민련 지구당사를 빈번히 출입하면서 신국환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는 것.

이날 총선시민연대 홈페이지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는 총 4차례에 걸쳐 시청 국.과장급 6명, 시의원 4명의 명단이 올려졌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진위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한편 문경대학은 한나라당 신영국 후보가 설립했다.

◈초등생 꾸중 듣고 자살

[부산]6일 오후 8시쯤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오모(40.여)씨 집 욕실에서 큰아들 김모(12.초등학교 6년)군이 수건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오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집에서 해야 할 학교 과제물을 잘 가져 오지 않는다며 오씨로부터 꾸중을 들은 김군이 욕실에 들어간 뒤 10여분동안 인기척이 없어 오씨가 문을 열어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평소 학교공부에 소홀하다며 야단을 자주 들어 온 김군이 이날도 심한 꾸중을 듣자 홧김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지병 고민 30대 자살

[포항]6일 낮 12시30분쯤 학원 경영자인 김모(39.포항시 남구 상대동)씨가 자신의 집 안방 문틀에 나일론 끈으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처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평소 허리 디스크로 고민했다는 말에 따라 신병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60대 할머니 차에 치여

[경주]6일오후 8시쯤 경주시 천북면 갈곡리 입구에서 물천에서 보문으로 가던 경북 41가 2932호 프린스승용차(운전자.정종호.28)가 이마을 이팔선(61.여)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선관위 감시단 폭행당해

[울산]6일 오후 3시쯤 울산시 동구 대송동 현대아파트 202동앞 길에서 동구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선거부정감시단원 정완순(43.여.울산시 동구 방어동)씨가 근로자 2명으로 부터 폭행당해 목과 허리를 다치고 팔에 타박상을 입어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정씨는 "부정선거 감시 활동 도중 동구에 출마한 모 후보 선거운동원이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해 '단속활동을 한 것도 아닌데 너무한 것 아니냐'며 승강이를 벌이자 주위에 있던 술 취한 근로자 2명이 욕설을 하고 팔을 잡아 당기는 등 폭행했다 "고 말했다.

동부경찰서는 정씨의 신고에 따라 모회사 근로자 최모(40.동구 대송동), 박모(41.동구 대송동)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국보법 철폐" 기자회견

[안동]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경북북부지역시민연대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제 16대 총선에 앞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각 당과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권고 하는 한편 지난해 국가보안법 개정논의 반대입장을 공개서명한 한나라당 김광원.정창화.신영국.박시균.이상배의원을 유권자들이 총선에서 심판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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