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령 세분화 마케팅 활발

누구나 쓸 수 있는 제품보다 목표 계층을 분명하게 나누는 연령 세분화(Age Segmentation)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네크워크의 알파벳 첫 자를 딴 N세대를 겨냥한 패션 퓨전음료가 대표적인 품목. 복숭아 맛의 펑키펑키, 자몽 맛의 블루오션, 사과 맛의 그린터치와 색깔을 낸 저탄산 음료 H·O·T 음료가 있다. 인기가수를 내세운 초록매실이나 N세대 취향에 맞게 천연 원두커피와 생우유를 혼합한 프렌치카페도 여기에 속한다.

N세대를 겨냥한 음료에 이어 에퓨, 센스, 존슨&존슨, PH5·5, Clean&Clean은 10대를 위한 화장품들이다. 10대 전용 여드름 화장품인 에이솔류션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아를 위한 DHA 음료나 베이비 우유, IQ 어린이 치즈 등도 최근 소비자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유아 전용 피자나 유아용 쿠기도 등장했다.

실버계층을 염두에 둔 건강 보조식품과 함께 노약자 및 환자에 적합한 노린스헤어, 바디샴푸도 있다. 칼슘이 필요한 임신 또는 30대 이후 여성을 위한 매일마터락, 매일 뼈로 가는 칼슘 분유 역시 연령 세분화 품목에 해당된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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